(제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제천시 로컬푸드 직매장 이마트점이 누적 매출액 10억원을 돌파했다.
제천시는 9일 이 직매장 매출액이 개장 2년 3개월 만에 1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형 마트 내에 문을 연 이 직매장은 300여 생산농가가 420여개 품목의 지역 농특산물을 출하하고 있다.
농산물 매출액의 92.5%가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구조여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품질 좋은 먹거리를 공급,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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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8/09 11: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