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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직거래장터 '굴러라! 감자원정대' 경기도 찍고 부산 출정
  • 2021-09-2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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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도 전통시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내 대표 지역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굴러라! 감자원정대'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와 부산 벡스코에서 각각 4일간 운영된다.

'굴러라 감자원정대' 행사
'굴러라 감자원정대' 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산 킨텍스에서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에 도내에서 24개 점포가 참여한다.

이어 내달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에는 13개 점포가 참여해 건어물과 산나물, 약초 등을 판매한다.

이번 감자원정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농어민과 전통시장 상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저렴한 가격으로 경기권과 부산권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굴러라 감자원정대는 이번 경기와 부산 직거래 장터 참가 이후에도 서울 소재 대형백화점에서 직거래 장터를 직접 운용해 대도시권 소비자에게 도내 전통시장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대표 상품을 지속해서 판매·홍보할 계획이다.

김권종 도 경제진흥과장은 28일 "이번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도시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직거래 장터를 통해 전통시장에 생기가 돌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9/28 15: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