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내달 한 달 동안 주말과 공휴일마다 황룡강 노란꽃장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황룡강 노란꽃장터는 장성 농민이 손수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다.
사과, 포도 등 제철 과일과 말린 나물, 꿀, 토마토, 대추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장터는 장성군 귀농·귀촌 협의회, 장성유통사업단, 삼채협동조합 등이 민·관 협업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난봄 처음 문을 연 5주 동안 매출 약 4천만원을 기록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내달 황룡강을 따라 천일홍, 황화코스모스 등 10억 송이의 가을꽃이 만개할 것"이라며 "관광객 방문이 농가 소득 창출로 이어지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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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9/28 17: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