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 서울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29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상생상회에서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2018년 문을 연 상생상회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 농민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마련한 도농 교류공간으로,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 인근에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남해, 제주 등 12개 시도, 51개 지자체의 276개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다음 달 2∼4일에는 '과잉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지역장터', 성주 참외로 만든 디저트 등을 선보이는 청년기업 팜카페 등을 운영하고 인근 식당, 서점 등과 손잡고 '이웃가게와 상생해요'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 출입명부 작성, 발열 체크, 손 소독, 이용자 간 거리두기, 하루 1회 이상 소독, 수시 매장 환기 등 행사장 내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식 중단, 판로 확보 등의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농가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 모았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의 첫 단계로 진행하는 직거래장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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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28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