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충남 당진시 순성면 백석 올미마을팀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귀농·귀촌 지원 프로그램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발표회 최우수상
[당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올해 도입된 귀농·귀촌 지원 프로그램이다. 도시민이 실제 귀농·귀촌하기 전 농촌에 장기간 거주하며 일자리와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얻는다.
전국의 사업 운영 마을 104곳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일반참여형 5개 팀과 프로젝트참여형 8개 팀이 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를 했다.
백석 올미마을팀은 프로젝트참여형 분야에서 '농촌에서 로컬에디터로 살아보기'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도시 청년 3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당진시 순성면 백석리 백석 올미마을에서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지내며 중소 소농업인(10명)의 영농스토리와 생산물 등에 관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를 직거래 플랫폼에 게시해 새 판로를 개척하고 매출로 이어지게 하는 성과를 거뒀다.
jchu20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1/18 16:2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