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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영동곶감" 온라인축제서 17억2천만원어치 판매
  • 2022-01-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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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소비 위축에도 충북 영동곶감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영동곶감축제 라이브커머스
영동곶감축제 라이브커머스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6일 영동군에 따르면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 영동곶감축제 매출이 17억2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축제는 이달 5∼25일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군은 젊은 층을 겨냥해 홈페이지와 유튜브, 스마트 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채널에서 이벤트를 열며 곶감을 판매했다.

전통적으로 곶감 구매 연령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콜센터, 우체국 쇼핑몰도 가동했다.

영동군은 농가의 직거래 활성화와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7만여건의 택배비를 지원했다.

양무웅 재단 상임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째 대면 축제를 못 열었는데, 흥행이 이어지면서 영동곶감의 매력을 알리고 농가의 시름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k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1/26 10: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