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연합뉴스) 충남 태안군에서 제철 맞은 '블랙 푸드' 오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태안군에서는 6ha 면적에서 30여 농가가 새콤하면서도 당도 높은 오디를 생산하고 있다.

이달 초부터 본격 수확이 시작된 태안 오디는 로컬푸드 판매장과 소비자 직거래를 통해 1kg당 9천∼1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뽕나무 열매인 오디는 노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함량이 포도의 23배나 되고 간 해독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오디의 당도가 높아 소비자로부터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글 = 정찬욱 기자, 사진 = 태안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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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6/14 14: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