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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식] 도청 공무원 '경남 쌀 팔아주기' 운동 벌인다
  • 2022-09-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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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경남도청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과 쌀 산업 보호를 위해 '경남 쌀 팔아주기 운동'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경남도는 추석을 맞이해 공무원, 공공기관, 유관기관,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남 쌀 1인 1포(1포 10㎏) 팔아주기 운동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먼저 도청 공무원이 앞장서서 1인 1포씩 주문하고 추석 전인 내달 6일에 도청 본청과 서부청사로 전달받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경남도는 작년 쌀 수급 과잉에 따른 시장격리곡을 매입해 재고량이 많은 5개 농협RPC의 브랜드 쌀을 선정한 뒤 유통마진을 걷어내고 소비자와 직거래를 함으로써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가격협의를 마쳤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유럽 가뭄과 혼란한 국제정세 속에 식량산업 기반이 무너지면 더 큰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벼 재배농가와 농협RPC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의 경남 쌀 팔아주기 운동 참여를 당부하는 도지사 서한문을 냈다.

경남도는 도내 시·군과 출자출연기관, 공공기관, 기업체, 단체 등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도네시아 조선해양 무역사절단 참가 기업 모집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022 인도네시아 조선해양 무역사절단' 행사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무역사절단 행사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모집은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http://gyeongnam.go.kr/trade)'에서 신청받는다.

경남도는 신청업체 중 10개사를 선정해 1인 편도 항공료와 행사 운영경비를 지원한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8/31 10: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