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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 즐기는 팜파티'…삼토페스티벌 23∼25일 개최
  • 2022-09-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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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최초 발상지…흙(土)에서 태어나, 살다가, 돌아간다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2 원주 삼토페스티벌'이 오는 23∼25일 강원 원주시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삼토페스티벌 행사 포스터
삼토페스티벌 행사 포스터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했던 축제를 '도농상생 로컬푸드' 주제로 3년 만에 재개한다.

올해 슬로건은 '원주에서 즐기는 팜파티'다.

23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연, 체험, 나눔 행사, 팜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삼토 주제관, 삼토 가요제, 삼토 노래자랑, 마당놀이, 가마솥 비빔밥 나눔 행사, 오색가래떡 나눔 행사, 읍면동 대항 연자방아 돌리기, 전국 가족 요리 경연대회, 허수아비 제작 경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또 동물 먹이 주기 체험, 낟가리 터널 소원지 부치기, 짚풀공예 등 다양한 농경문화 체험행사와 원주 대표 음식이 마련된 먹거리 존도 준비돼 있다.

원주 로컬푸드 매장인 삼토 마켓도 설치해 원주 농축특산물을 홍보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상설 운영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김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일 "삼토페스티벌이 전국 면모의 대표적인 농업·농축 문화 축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식 농촌지도자연합회장은 "농촌과 도시가 교류하면서 상생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삼토페스티벌은 원주에서 시작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기념하는 삼토(三土) 문화제에서 출발, 2018년부터는 명칭과 시기가 변경돼 삼토페스티벌로 이어지고 있다.

j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2/09/20 13:3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