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농부부부에게 로컬푸드란? (새암농장 오호영,이미영농부)
안녕하세요. :D
로컬프렌즈 나우팜입니다.

 
죽전에서 목이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오호영, 이미영 농부님들을 만났습니다~
인터뷰도 하고 목이버섯 수확체험도 했어요.

 
인공광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광 그대로 목이버섯을 키워서
‘자연이 기르고, 농부가 보살피는 친환경 새암농장’ 이라고 소개해주셨어요~

이미영 농부님은 어렸을 적에는 포천에서 오랜 기간 동안 살아오다가
도시로 이사오면서 고향이 많이 그리우셨다고 해요.
그래서 30살이 넘으면 농부로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오호영 농부님과 함께 죽전에서 목이버섯 농장을 운영하게 되었답니다.

많은 농산물 중에서 왜 목이버섯을 키우게 되었는지 물어보니,
처음 농사를 시도했던 2016년도에는 목이버섯을 대부분 수입하고 있었대요.수입에 조금이라도 의존하지 않는 농산물을 재배하고자 선정하게 되었고,
3년 동안 많은 노력 끝에 농부님들만의 기술력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재배하고 있는 눈꽃목이버섯은 겨울 기간 동안 겨울 햇살을 받으며 자라고,
농부님들은 자연 그대로의 온도와 광으로 목이버섯을 재배하신다고 해요~

그 결과 비타민 D가 풍부한 눈꽃목이버섯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결과가 좋게 되었지만,
3년이라는 시간은 굉장히 긴 시간이었고,
수익이 없어서 생계를 유지하는게 너무 어려웠다고 합니다.

로컬푸드를 알게 되고 로컬푸드 직매장에 납품하게 되면서
꾸준한 수익이 생기니 희망이 생겼다고 해요.
 눈꽃목이버섯의 식감을 살린 절임을 개발하였는데
앞으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다고 합니다~

현재는 작은 규모의 농장이지만,
꾸준히 노력해서 농장이 더 성장하게 되면,
지역 내에 일자리도 만들고 사람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농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새암농장의 목이버섯은 구성농협 로컬푸드에서 만날 수 있어요.
농부 부부가 꿈을 이루고, 우리 지역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
우리 동네 로컬푸드 매장 이용하기를 우리 같이 실천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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