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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불빛축제도 즐기고 지역경제도 살린다
  • 2023-05-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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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열려

2019년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열린 전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2019년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열린 전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포항국제불빛축제기간에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판촉 행사를 연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포항국제불빛축제 기간에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소상공인·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판매하는 '2023 대한민국 동행 축제'를 한다.

오프라인 판촉전은 포항종합운동장 내 만인당에서 진행된다.

카페·빵집, 캠핑·레저, 간편식, 패션·잡화, 주방·생활용품, 미용, 전자제품, 포항 특산품 등 다양한 분야 제품이 나온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동행축제를 진행한 25개 기업도 참가해 전국 각지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각종 체험 프로그램, 룰렛 돌리기, 선물 증정, 소상공인 컨설팅 등 풍성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동행 축제 기간에 실시간 소통판매(라이브커머스) 기획전을 연다.

19일부터 25일까지 포항 중앙상가 티몬 오렌지스튜디오에서는 축제 사전 홍보를 위해 포항 우수제품을 파는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된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동행 축제가 열리는 만인당 내에서 라이브커머스가 이어진다.

이번 라이브커머스 기획전에는 15개 업체가 참여해 수제잼, 물회, 캐러밴 이용권 등 다양한 제품을 기존 가격보다 최대 40% 할인해 판다.

이와 별도로 시는 26일부터 28일까지 형산강 포항운하 주차장에서 전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여기에는 포항 우수 농·수·특산품 생산업체뿐만 아니라 자매도시인 전남 광양시, 전북 부안군, 청송군과 해오름동맹인 경주시 업체 등 40곳이 참여한다.

3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는 직거래장터에서는 수제 맥주 빨리 마시기, 쌀막걸리 칵테일 시음, 수제 맥주 칵테일 쇼, 한우 스테이크 시식, 불고기버거 시식 등 풍성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이강덕 시장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우수한 우리 지역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행축제 포스터
동행축제 포스터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ds1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5/22 16: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