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도교육청은 지구 환경을 생각하는 저탄소 채식 급식 확산을 위해 '채식 식단 레시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나와 지구의 건강을 살리는 학교급식 레시피'를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육류 위주의 식습관으로 인한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저탄소 환경급식 정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분야는 ▲ 나의 건강과 생태환경을 생각하는 채식 식단 ▲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맛있는 채식 식단 ▲ 나만의 비법을 함께 나누는 즐거운 채식 식단 ▲ 우리 고장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 식단 등 4개 분야다.
도 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1명(팀), 장려상 3명(팀), 참가상 30명(팀)을 선정해 교육감상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서기 문예체건강과장은 "저탄소 채식 레시피 개발·보급으로 로컬식재료를 학교급식에 다양하게 적용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저탄소 환경급식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구온난화 예방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공모전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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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5/28 09:2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