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지역 학생 가정에 진안고원 임산물을 비롯한 지역 로컬푸드로 구성된 '산림 치유 꾸러미'를 보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임산물을 제공하고 건전한 먹거리 선순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군과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초·중·고교 학생 가정의 신청을 받아 9월 중순까지 500가정에 진안고원 치유꾸러미 한 묶음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꾸러미 보급과 관련한 설문 조사를 통해 새 상품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임진숙 군 농촌국제국장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풍요로운 임산물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여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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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8/22 14: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