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무안군은 14일 국회 소통관 앞에서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와 함께 추석맞이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직거래장터는 추석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김산 무안군수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인 서삼석 의원, 서남부채소농협 배정섭 조합장, 김해종 농협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햇고구마, 양파, 무안재래돌김 등 3개 농가와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20여 종의 무안 명품 농수특산물을 선보였다.
지역대표 농산물인 햇고구마는 높은 인기로 완판돼 택배 추가 주문에 나서기도 했다.
올해 전남 고품질 브랜드쌀 우수상을 받은 무안황토랑쌀을 홍보하고 양파즙, 양파음료 등을 시식·시음하는 행사도 이어졌다.
김산 군수는 "물가상승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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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9/14 15:5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