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에 250억원을 편성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달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을 위탁사업자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구매할 경우 구매 가격의 20%를 할인해주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했는데, 대형·중소형 마트가 1천171곳, 로컬푸드직매장 123곳, 친환경매장 133곳, 온라인몰 24곳이 참여했다.

이곳에서 경기도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는 모든 사람은 1인당 20%(1인 최대 2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참여하는 업소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www.gafi.or.kr)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형·중소형마트는 경기미, 도내산 과일 및 계란이며, 친환경매장과 로컬푸드직매장은 경기도산 전 품목(타 도산·수입산 제외) 등으로, 참여 업체 유형별로 할인 지원 품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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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10/27 08: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