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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식재료 공급" 보은군 먹거리유통센터 건립
  • 2023-10-2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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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관내에서 생산된 안전 농축산물의 선순환 유통을 위한 전문시설을 내년 말까지 건립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 조감도
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 조감도

[보은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보은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로 이름 붙여진 이 시설은 로컬푸드와 학교급식 재료 공급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군은 내년 2월 충북도의 지역균형사업비(15억2천만원) 등 33억9천만원을 들여 보은읍 성족리 속리산 인근에 지상 2층(건축연면적 1천14㎡) 규모의 유통센터 건립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는 농산물 수집·저장·포장시설과 로컬푸드 판매장을 비롯해 지역 농축산물을 조리해 파는 농가형 레스토랑 등이 들어선다.

군은 2025년 상반기 유통센터 운영을 시작해 3년 내 40억원 이상의 연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은숙 보은군 농식품유통팀장은 "현재 농협 하나로마트에 로컬푸드 판매대가 설치돼 있지만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상황"이라며 "스마트 먹거리 유통센터는 로컬푸드 유통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공공급식 재료를 공급하는 중심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10/26 11: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