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해남군, 취약계층 건강먹거리 지원 바우처사업 호응
  • 2024-02-19 08:59
  • 조회수 156

해남군청
해남군청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18일 취약계층에 건강먹거리를 제공하는 농식품바우처사업을 3월부터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식생활 개선은 물론 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지역농가 소득향상에도 큰 효과를 거두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으로 채소 과일 육류 등 국내산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이용권을 6개월간 제공한다.

금액은 전년과 동일하게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5만7천원, 3인 가구 6만9천원, 10인 이상 가구 12만6천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오는 20일부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서 신청받는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건강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2/18 10: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