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운영기관 옥천농협 "희망자 전원 고용승계…추가 채용 중"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기관 교체 등을 위해 이달 27일부터 사흘간 휴장한다.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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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은 이 매장이 전산시스템 교체와 시설 보강 등을 마친 뒤 내달 2일 재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2027년 12월까지 이 매장은 옥천농협이 운영한다.
옥천농협은 17명의 직원 중 잔류를 희망한 6명을 고용 승계한 뒤 부족 인원에 대한 추가 채용에 나선 상태다.
2019년 5월 옥천읍 금구리에 문을 연 이 직매장은 충북지역 46개 로컬푸드 직매장 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는 곳이다.
충북 최초로 소비자 회원수 1만4천명을 넘어섰고, 농특산물을 출품하는 농민도 46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매출 68억원을 돌파하면서 누적 매출 300억원을 앞둔 상태다.
옥천군 관계자는 "운영기관 교체와 시설 보강 등을 거쳐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매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02/20 11:4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