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뱀사골 고로쇠 수액 채취
[연합뉴스 자료사진]
(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제37회 지리산 뱀사골 고로쇠 약수 축제'를 오는 8일 산내면 뱀사골 일원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축제에서는 약수제 길놀이, 와운마을 천년송 걷기, 고로쇠 체험행사, 문화행사 등이 진행된다.
뱀사골 고로쇠 수액은 해풍이 미치지 않고 일교차가 큰 해발 600m 이상의 고지대에 서식하는 지름 20㎝ 이상의 고로쇠나무 7만여 그루에서 채취된다.
시 관계자는 "뱀사골 고로쇠는 당도가 높고 칼슘과 망간 등 무기성분이 많아 전국 최고 품질로 평가받는다"며 "고로쇠 수액을 맛보면서 지리산의 봄 정취를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