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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학교급식 식재료 발주 변경…강원도 통합시스템 이용
  • 2025-03-06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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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먹거리 통합운영시스템 도입…투명성·효율성 증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자체 시스템으로 추진중인 학교급식 식재료 발주가 앞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통합운영시스템을 통해 이뤄진다.

춘천시청
춘천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학교 식재료 납품 투명성을 높이고 업무 효율성이 높이기 위해서다.

춘천시는 그동안 학교급식 식재료 수·발주를 재단법인 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자체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 교육지원청·영양(교)사와 협의해 올해부터 강원특별자치도 통합운영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현재 학교급식 강원특별자치도 통합운영시스템은 2021년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발해 원주, 횡성, 평창, 홍천, 정선 등 5개 시군에서 사용하고 있다.

도입 초기 혼선 방지를 위해 상반기까지 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통합운영시스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영양(교)사도 학교급식 식재료를 직접 수·발주를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춘천시는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3일간 학교급식 관계자 143명을 대상으로 시스템 교육을 했다.

춘천시
춘천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성휘 농산물유통과장은 6일 "통합운영시스템 도입을 통해 매년 소요되는 기존 시스템 유지보수 예산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지역 농산물 공급, 광역 단위 수급 조절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