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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10월 9∼12일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 개최
  • 2025-04-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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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5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 행사를 연다고 3일 밝혔다.

포천시청사
포천시청사

[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천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은 한탄강의 생태 경관과 첨단 드론 기술을 접목한 축제다.

드론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국토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며, 2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축제에서는 Y형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와 드론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군집 드론이 연출하는 세계 드론 라이트쇼와 국내 최초로 자연 협곡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초고속 드론 레이싱 대회, 드론 축구대회, 대한민국 드론 학술회의 등 기술 교류와 학술적 논의가 이뤄지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또 드론 체험존, 세계음식문화축제, 한탄강캠핑페스타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축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된다.

지역의 우수 농축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와 포천의 대표 음식과 식품으로 구성된 대형 먹거리존도 마련된다.

이곳에서 방문객은 신선한 지역 특산물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은 드론이라는 대중적, 혁신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대규모 군집 드론을 연출하는 등 포천이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중심지라는 사실을 알리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도 성공적으로 이끌어 입주 기업에 대한 세제 및 규제 특례 혜택 등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 11월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wyshi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