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 장면
[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완주의 대표축제인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완주군 고산면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는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행사로 꾸민다.
고산자연휴양림 시랑천에서는 자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맨손 물고기 잡기, 보트 및 수상 놀이 체험이 열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사냥하기, 움집 만들기, 집라인 체험 행사와 사생대회가 마련된다.
방문객이 참여하는 지역 농특산물 경매, 완주 9품 달인을 찾아라, 대형 가래떡 뽑기 등도 마련된다.
특히 '로컬푸드 1번지'인 완주의 특성을 반영해 읍면 주민이 만드는 밥상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축제장 전역에는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돼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유희태 군수는 25일 "완주의 자연과 사람, 맛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함께 어울려 웃고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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