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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부담 던다…익산시, 사료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
  • 2025-11-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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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전경
익산시청 전경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축산 농가의 사료 구매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축산농가 사료경영안정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관내 100여개 농가를 선정해 사료 구매 자금 대출액의 0.4∼1.8%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사료 가격 상승과 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24년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사료 구매자금)을 통해 대출받은 농가다. 시는 축종·사육 규모·대출 내용 등을 종합 검토해 지원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정인창 시 축산과장은 "이번 지원이 축산 농업인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생산 기반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한 선제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