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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뉴스

창원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계획 수립…기존 시설 활용
  • 2024-08-16 08:55
  • 조회수 131

농업기술센터에 전담조직 두고 물류거점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 4곳 활용
 

창원시청
창원시청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 먹거리의 유기적인 소비·유통·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창원형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운영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센터 역할을 할 전담 조직을 이달 중 농업기술센터 내에 설치하고 추후 전문인력을 보강한다.

창원시에 있는 정부 지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4개소를 물류거점으로 활용한다.

시는 센터 설치·개소 이후 운영위원회 구성, 수요 조사 및 분석, 물류 시설·장비 보강 등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공공 급식기관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한다.

시는 당초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별도로 건립하기로 하고 2021년부터 계획을 수립해오다가 지난 4월 터파기 공사에도 착수했다.

그러나 정작 착공 이후 운영비 부담 등을 이유로 건립사업을 돌연 백지화해 매몰비용 발생, 행정력 낭비 등을 지적하는 의견이 나왔다.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존 시설과 조직의 활용성을 극대화해 창원형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8/15 08:2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