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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관광지에 연 농특산물 공동 판매장 '호응'
  • 2020-10-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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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사회적경제 기업·농가 공동 판매장 개장
평창군 사회적경제 기업·농가 공동 판매장 개장

(평창=연합뉴스) 평창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오대산 인근에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과 농특산물을 함께 살 수 있는 공동 판매장을 열어 농가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0.10.15 [평창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평창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인 오대산 인근에 사회적경제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과 농특산물을 함께 살 수 있는 공동 판매장을 열어 농가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평창군은 지난해까지 효석문화제와 오대산문화축전, 김장축제 등을 통해 먹거리를 홍보하고 판매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모든 축제가 취소되면서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장소를 바꿔가며 공동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동 판매장은 여름 한 달 동안 대관령 하늘목장에 이어 두 번째로 연 장터로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

12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가공식품뿐만 아니라 10여개 농가가 재배한 무와 배추, 파프리카, 사과, 감자, 양파 등 신선한 농산물을 직거래 판매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기업과 농민 상생을 위한 공동 판매 행사를 통해 관광객에게 평창군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소규모 마을 기업이나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개척과 더불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imy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10/15 09:4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