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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서 무농약 재배 '하동 청학골 가을 미나리' 출하
  • 2020-10-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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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청학골 가을 미나리
하동 청학골 가을 미나리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횡천면 남산·전대리 미나리 재배 농가들이 지리산 기슭에서 기른 청학골 가을 미나리를 출하했다고 22일 밝혔다.

첫 출하한 가을 미나리는 4㎏들이 1상자에 지난해보다 4천원 높은 3만2천원에 직거래 됐다.

청학골 가을 미나리는 주산지인 횡천면 일원 12개 농가가 5.3ha의 재배면적에 연간 10여t을 출하해 8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돼 속이 꽉 차고 향이 짙으며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한방에서 '수근(水芹)'이라 불리는 미나리는 쌈을 싸 먹거나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국이나 탕에 넣어 먹기도 하는 등 요리법이 다양하다.

각종 비타민과 몸에 좋은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해독작용과 혈액 정화에 효능이 있다.

shch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10/22 14: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