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인삼 재배농가를 돕고자 진행한 워킹스루 직거래 특별판매전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12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 7∼10일 증평인삼상설판매장에서 특판전을 진행한 가운데 행사 마지막 날 오후 4시께 농가에서 준비한 인삼이 모두 팔렸다.
나흘간의 특판전 매출액은 총 4억4천만원(인삼 4억원, 사과 등 농산물 4천만원)이다.
특판전을 다녀간 방문객은 1만100여명에 이른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먹거리와 볼거리 등 이벤트성 부대행사에 없음에도 하루 평균 2천500명가량이 다녀간 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판전에 성원을 보내준 소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성과와 개선 사항은 분석해 더 좋은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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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12 14: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