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군은 12일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수도 자매결연 도시를 찾아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했다.
절임배추 자매결연지 직거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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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면 주민자치위는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에 미리 주문받은 절임배추 297상자(상자당 20㎏)를 배달했다.
이달 18일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2가3동을 방문해 350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수면 주민자치위는 2천260만원 상당의 농가 소득이 예상된다.
감물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의정부시 송산1동을 시작으로 서울 서초구 양재2동·송파구 방이2동·광진구 중곡4동 등에 약 600상자를 전달해 2천100만원 상당의 소득을 올렸다.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는 경기 의왕시 내손1동에 1천여 상자(3천500만원 상당)를,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의정부시 장암동에 245상자(875만원 상당)를 각각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자매결연지와 함께하는 직거래 행사는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새로운 고객 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며 "괴산 절임배추의 품질과 명성을 더 높일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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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1/12 15:3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