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제2회 봉양 박달콩 축제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충북 제천시 봉양읍 봉양건강축구캠프장에서 열린다.

콩을 주제로 봉양읍이 마련하는 연례행사로,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방문객에 한해 체온 측정 및 출입 인증 후 입장할 수 있다. 동시 입장객은 499명으로 제한한다.

행사 첫날 오전 11시 개막식에 이어 떡메치기, 순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또 로컬푸드 판매장이 설치돼 박달콩을 비롯한 지역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은숙 봉양읍장은 23일 "꼼꼼한 방역으로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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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1/23 11:2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