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대학교는 31일 한국농수산대학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어업 발전과 청년 농어업인 육성 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북대 대학본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 정현출 농수산대 총장, 김춘진 aT 사장 등 세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공공 급식 통합 플랫폼을 통한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효율적인 시스템 활용, 청년 농어업인 육성, 농수산 푸드테크 등 미래 농어업 발전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 가능한 농어업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문화 확산과 친환경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을 위한 캠페인인 '그린푸드 데이'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양 총장은 "이번 협약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의 가치를 실현하고, 기후 위기에 따른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해 대표 기관들이 함께 유의미한 논의와 협력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세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안전한 식재료 공급과 농어업 분야의 미래 인재 양성에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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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5/31 14:3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