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오염수 방류 대응' 충남도, 수산물 소비 촉진 계획 수립
  • 2023-09-21 08:58
  • 조회수 132

지난달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충남수산인 한마음대회 수산물 판촉·홍보 행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달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충남수산인 한마음대회 수산물 판촉·홍보 행사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 수산물 소비 위축을 방지하기 위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우선 신문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우리 수산물 안전성을 지속해 홍보하기로 했다.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매일 전광판과 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수산인, 소비자 단체와 함께 시식회, 캠페인 등도 계속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지역수산물 학교급식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학교급식 우리 수산물 데이(day)도 마련한다.

도내 공공기관과 100명 이상 기업 구내식당에도 수산물 먹는 날을 지정하도록 요청하기로 했다.

또 충청권역 로컬푸드 직매장에 지역 수산물 업체 입점을 추진하고, 온오프라인 판매전과 할인행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수산물 축제와 연계한 소비 촉진 행사도 이어간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안전한 소비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3/09/20 10:1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