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고속도로 휴게소 4곳에서 운영하는 로컬푸드 행복장터 누적 매출이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2002년 개설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휴게소가 207억원으로 가장 많고, 맞은편의 창원방향 휴게소는 47억원을 기록 중이다.
평택∼제천 고속도로 휴게소 2곳(양방향)의 누적 매출도 46억원을 넘어섰다.
중부내륙 양평방향을 제외한 3곳의 장터는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행복장터에 농특산물을 납품하는 농민은 145명이다. 사과, 복숭아, 버섯류, 가공식품 등이 주류를 이룬다.
충주시 관계자는 "행복장터가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홍보 효과도 만만찮다"며 "고품질 농특산물이 출품되도록 엄정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12/06 10:02 송고